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베이커리업체인 고려당이 쓰러졌다.조흥은행은 24일 고려당이 전날 신한은행 성남지점에 돌아온 2억5,600만원을 비롯, 총 3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고려당은 이미 부도전인 19일 수원지법에 화의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당은 경기 성남과 도안 등지에 5개의 공장과 직영점 20여개를 포함, 전국에 410개의 매장을 보유한 업계 3위의 중견기업으로 97년 매출액은 560억원이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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