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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사에 이홍구씨/일본 대사 김석규/중국 대사 권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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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 대사에 이홍구씨/일본 대사 김석규/중국 대사 권병현

입력
1998.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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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사 이인호/유엔 대사 이시영정부는 24일 주미 대사에 이홍구(李洪九) 전총리를, 주일 대사에 김석규(金奭圭) 전외교안보연구원장을 각각 내정했다.<관련기사 5면>

정부는 또 주중 대사에 권병현(權丙鉉)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주 러시아 대사에 이인호(李仁浩) 주 핀란드 대사, 주 유엔 대사에 이시영(李時榮) 주 프랑스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외교통상부 차관보에 최성홍(崔成泓)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을 내정했다. 정부는 또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이하 1급)에 정의용(鄭義溶) 주 이스라엘 대사,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장에 신성오(辛成梧)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외교정책실장에 김삼훈(金三勳) 주 브라질 대사, 의전장에 최상덕(崔尙德) ASEM 준비본부장, 외교안보연구원 교수부장에 김용규(金龍圭) 주일 공사를 각각 내정했다.<권혁범 기자>

◎이홍구 주미 대사/해외서도 유명 별명 ‘국제신사’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부드러운 화술의 「국제신사」. 문민정부 4번째 국무총리를 지낸뒤 신한국당 대표로 재직하다 노동법 파동으로 물러났다. 신한국당 대권후보로 뛰다 깨끗이 자진사퇴,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학자출신에 폭넓은 행정·정치경륜이 돋보인다. 박한옥(51)씨와 1남2녀 ▲서울·64 ▲미 에모리대졸 ▲통일원장관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 ▲국무총리

◎김석규 주일 대사/박동선 사건 등 일처리 돋보여

일본 외교가와 학계에 지면이 많은 일본통. 주미 참사관 시절 박동선(朴東宣) 사건을 원만히 처리하는 수완을 발휘했다. 원만한 성격으로 치밀한 일처리가 돋보인다. 영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등 어학에 발군의 실력을 지녔다. 송혜옥(宋惠玉·59)씨와 1남2녀 ▲경북성주·62 ▲서울대 정치학과 ▲고시행정과 ▲미주 국장 주 스웨덴 공사 주 이탈리아 대사 주 러시아 대사 ▲외교안보연구원장

◎권병현 주중 대사/중 외교부장과 긴밀관계 유지

92년 한중 수교 당시 본부대사로 있으면서 실무적인 막후역할을 맡았던 아주통.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신임외교부장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온화한 인상에 업무처리가 대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취미는 바둑(1급). 이광애(李光愛·52)씨와 1남1녀 ▲경남 하동·60 ▲주일 참사관 ▲아주국장 ▲주 버마 대사 ▲외교정책기획실장 ▲주 오스트레일리아 대사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이인호 주러 대사/어학실력 유창 최초 여성대사

96년 2월 서울대 서양학과 교수에서 주 핀란드 대사로 발탁된 국내 최초의 여성대사. 러시아 역사를 전공 한데다 핀란드에서 대사로서의 경력을 쌓아 러시아 대사에 적임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원만한 성격과 유창한 외국어실력으로 핀란드 대사직을 무난히 수행해낸 것이 발탁의 배경. ▲서울·62 ▲미 웨슬리대졸 ▲미 하버드대 박사 ▲미 컬럼비아대 고려대 서울대 교수 ▲주 핀란드 대사

◎이시영 주 유엔 대사/유엔서만 20년 실무능력 탁월

유엔에서만 20여년을 근무한 유엔통의 다자외교 전문가. 지난해 12월 열린 4자회담 제1차 본회담에서 한국 수석대표를 맡았다. 일처리가 지나칠 정도로 꼼꼼하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실무능력이 뛰어나다. 취미는 테니스. 독실한 기독교 신자. 마복자(馬福子·61)씨와 1남1녀 ▲서울·61 ▲주 유엔 공사 ▲주 세네갈 대사 ▲외교정책기획실장 ▲주 오스트리아 대사 ▲외무부차관 ▲주 프랑스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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