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24일 미국과학정보연구원의 과학기술논문색인(SCI)을 분석한 결과, 97년 국제학술지에 실린 우리나라 논문이 전체 84만2,488편중 1.08%인 9,124편으로 세계 102개국중 17위라고 밝혔다. 이는 96년에 비해 논문수로는 25.07% 증가했으며 순위도 2단계 상승했다.그러나 인구 만명당 논문발표는 37위였다. SCI는 세계 각국에서 출판되는 유명 학술지 4,000여종에 실린 논문을 통계처리한 것이다.
SCI에 따르면 1위는 28만4,185편을 발표한 미국이며 영국(7만5,454편) 일본(6만7,523편) 독일(6만5,997편) 프랑스(4만6,622편) 순이었다. 한국논문수는 미국의 3.2%, 영국의 12%, 일본의 13.5% 수준이다. 한편으로 서방선진7개국(G7)은 물론 싱가포르(6.6편) 홍콩(6.0편) 대만(3.7편) 쿠웨이트(2.6편) 포르투갈(2.2편)보다 처졌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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