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워드프로세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MS사는 문서작성 프로그램인 「MS워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5월18일까지 전국을 돌며 MS워드 시연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3월17일 서울 삼성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시작한 이번 행사는 2개월간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울산 강릉 등 전국 주요 도시의 66개 장소를 순회하며 열린다. MS사는 이 기간동안 MS워드가 탑재된 노트북컴퓨터 15대와 프린터를 버스 내부에 설치,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볼 수 있게 했다.
MS사는 6명의 도우미를 배치해 소비자들에게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버스 근처에 MS워드의 특수 기능을 설명하는 홍보부스도 별도로 운영한다.
MS사는 이와 함께 MS워드로 작성한 편지공모전도 함께 개최, 우수편지 작성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은 1차가 「아빠, 힘내세요」 주제로 4월1∼18일 접수하고, 2차는 「월드컵 대표팀 응원」 주제로 4월20일부터 5월16일까지 받는다. MS사측 『문서작성 프로그램의 선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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