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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1 값으로 OK” 심야전력 인기(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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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의 1 값으로 OK” 심야전력 인기(돈보기)

입력
1998.03.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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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를 맞아 저렴한 심야전력이 인기를 끌고 있다.심야전력이란 한국전력공사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열(냉)이나 온수를 만들어 저장했다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축열(냉)식 전기기기에 공급하는 전력으로 사용료는 일반전기료의 25% 수준이다.

심야전력을 이용하려면 축열(냉)식 전기기기를 구입하면 되는데 판매업체가 사용신청을 대행해주며 한전이 변압기 인입선 계량기설치 등 외부공사를 무료로 해주고 기기설치 용량에 따라 일정액의 설치보조금도 지원해준다.

30평형 기준으로 온수기를 포함, 설치비가 490만원정도며 따뜻한 물을 쓰고도 전기료는 월 7만∼8만원 정도. 같은 평형의 기름보일러 설치비가 280만원 정도고 월 연료비가 21만∼24만원인 것에 비하면 전기보일러 설치후 2년 정도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심야전력 및 기기에 관한 문의는 한전지사나 지점, 한전 본사 수요관리팀(02­3456∼5265)에 하면 된다.<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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