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왑이란?

서로 다른 금리 또는 통화로 표시된 부채를 맞교환하는 거래를 통칭한다.동일한 통화로 표시돼 있지만 금리가 다른 부채를 교환하는 「금리스왑」, 금리는 같지만 결제통화가 다른 「통화스왑」등이 대표적이다. 외환시장에서 현물 외국통화와 같은 액수의 선물(先物)을 교환하는 거래도 있다.

예를 들어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국내영업을 위해 본국으로부터 들여온 외화를 한국은행에 맡기고 원화로 바꿔쓰는 것도 대표적인 스왑거래의 일종이다.

외국은행이 원금을 찾아갈때는 다시 외화로 찾아가기 때문이다.

또 중앙은행끼리 환차손을 막기 위해 서로 자국통화를 일정기간 예치했다가 다시 교환하는 것도 스왑에 해당한다.

두 중앙은행은 약속기간이 되면 예치했을때와 같은 환시세를 적용해 재교환함으로써 환시세의 변동에 다른 위험을 없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