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일본 은행들은 인도네시아 민간 기업의 단기 채무상환을 1년간 유예해 줄 것을 희망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을 거부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일본을 방문한 하비비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일본 10개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만나 일본 은행들에 대한 인도네시아 기업의 채무 원리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고 상환 방식을 추후 협의하자고 제의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일본 은행들은 인도네시아 민간 기업에 대한 최대 채권단으로 채권액수는 97년 6월말 현재 인도네시아 기업의 외채 739억달러중 230억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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