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는 23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손병두(孫炳斗) 상근부회장 등 전경련회장단과 만나 기업구조조정문제, 실업대책, 수출증대 등 경제회생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이 자리에서 박총재는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실적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여권의 입장을 전달하고 강도높고 신속한 기업의 구조조정 실행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총재는 또 대기업들의 대량해고에 우려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총재는 전경련 회장단 면담에 이어 4월 중순까지 현대와 삼성 LG 대우 등 재계서열 10대기업 총수들과의 개별면담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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