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관기관에도 감원태풍이 몰아치고 있다. 증권업계에 이어 증권거래소를 필두로 증권감독원 증권예탁원 등이 대대적인 인원정리와 조직축소에 나서 증권맨들의 실업사태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증권거래소는 21일 지난해 9%의 직원을 감원한 데 이어 내달중 명예퇴직 형식으로 11%(55명)를 추가로 감원하기로 노조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으로의 기구통합을 앞두고 있는 증권감독원도 대규모 인원정리를 추진중이다.
이들 증권유관기관 임직원들은 총 3,000명 정도. 이번 인원정리가 일단락되면 최고 500명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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