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문회(이사장 이응백·李應百)등 어문 관련 7개 학술단체는 최근 교육부장관에게 「어문교육 정상화에 대한 건의서」를 보내 초등학교때부터 교과서에 한자를 섞어쓸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한글과 한자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 국한문을 혼용할 때 내용전달이 분명하고 학습효과가 높아진다』며 『초등학교 국어교과서에 학년별로 1,000자의 한자를 노출, 혼용하고 중·고교 국어교과서의 한자도 한글 뒤에 괄호를 씌워 넣는 식 대신 한자를 바로 노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어 이외의 교과서에도 국어에서 배운 한자를 섞어 쓰고 도로표지판에도 한자를 병기하라』고 요구했다.건의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어문교육연구회 한국국어교육연구회 한국국어교육학회 한자교육진흥회 국제한자진흥협의회 한국한자한문교육학회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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