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장 재직당시 자회사인 한국부동산신탁의 (주)경성에 대한 자금 특혜지원에 관련된 것으로 보도된 손선규(孫善奎) 건설교통부 차관은 20일 『특혜대출건은 나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손차관은 『96년 10월까지 감정원장과 한국부동산신탁사장을 겸임하는 동안 (주)경성측에 2차례에 걸쳐 562억원을 지원했으나 이중 282억원은 분양완료된 상태에서 배당한 것이며 나머지 280억원을 3일동안 대여한 것은 부사장이 전결로 처리한 것』이라며 자신과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감정원은 이와 관련,한국부동산신탁이 고양 탄현아파트 사업자인 경성에 282억원을 선배당한 것은 손차관이 부동산신탁사장으로 있을 때 이뤄진 것이나 이는 합법적인 조치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