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시드니 AFP=연합】 인도네시아가 고정환율제 도입을 위한 통화이사회 설치 계획을 철회했다고 USA 투데이가 19일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캉드쉬 총재는 『인도네시아의 통화이사회 구상이 연기된 것으로 전해들었으며 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미 그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캉드쉬 총재는 또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있는 IMF와 인도네시아 정부간의 협상에서 곧 IMF의 금융지원 재개를 위한 해결책이 나올 것으로 낙관한다』면서도 협상이 미묘한 단계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일 공개된 호주의 정부 보고서는 『인도네시아 은행이 시중은행의 자금난을 덜기 위해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하는 화폐 발행을 추진중』이라면서 『이는 극히 위험스런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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