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쫓겨난 사람보다 쫓아낸 사람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심장마비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센터의 머리 미틀먼 박사는 20일 미 심장학회(AHA)역학회의에서 발표한 역학조사결과를 통해 『기업의 관리직 간부가 직원해고 결정을 내렸을 경우 일주일내에 심장마비를 일으킬 가능성이 두배로 높아진다』고 밝혔다.
미틀먼 박사는 89∼94년 심장마비 치료를 받았던 791명을 대상으로 발병전 스트레스여부와 종류를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또 마감에 쫓겨 일을 급박하게 해낸 경우도 똑같이 일주일 안에 심장마비 위험성이 평소보다 두배이상 높아지며 힘든 작업이나 불같이 화를 낸 뒤에도 심장마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샌타페이(미 뉴멕시코주) ap="연합">샌타페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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