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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企協 회장 “5∼6월께 訪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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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 企協 회장 “5∼6월께 訪北”

입력
1998.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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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희(朴相熙)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은 19일 5∼6월께 대북경협사업 확대를 위해 중소기업인 40∼50명과 함께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경제상황을 감안할때 합작투자보다는 단순 임가공 위주의 중소기업 투자가 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회장은 북한 광명성 경제연합회(회장 김봉익)의 초청형식으로 방북이 이뤄질 것이며 이미 정부로부터 북한주민접촉승인은 받아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박회장은 남북한 경제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대북교류협력을 가속화하기 위해 경제단체장으로는 처음으로 직접 북한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 전담은행 설립과 관련,박회장은 『최근 전담은행 설립추진위원회와 실무팀을 구성했다』며 『우선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1,000억원에 달하는 출자금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회장은 『중소기업 전담은행은 단순한 대출기관의 역할을 넘어 정보제공과 경영지도를 포함한 종합금융업무를 수행해나갈 것』이라며 『대동·동남은행 등 자본금이 취약한 은행들과 인수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남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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