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형사 1부는 19일 대구 동구 효목 1동 126의 3 상가 지하실에 1,000억원대의 문화재가 보관돼 있다는 제보에 따라 압수수색을 실시, 고려 삼국시대 것으로 보이는 토기류 고서화 종틀 등 800여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검찰의 의뢰에 따라 유물을 감정한 국립대구발물관 학예연구실측은 『토기류 719점 대부분은 가야및 삼국시대 유물로 이 가운데 5∼6점은 국보나 보물급은 아니더라도 문화재급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물 소유주인 박모(52·대구 수성구 지산동)씨가 문화재보호법 위반 전과 3범인 점등으로 미뤄 고분등을 도굴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신병확보에 나서는 한편 문화재관리국에 정밀 감정을 의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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