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상공모 안내 전문지 ‘쎄븐라인’ 창간 박주영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상공모 안내 전문지 ‘쎄븐라인’ 창간 박주영씨

입력
1998.03.19 00:00
0 0

◎“실력발휘 기회 잡으세요”/전세계 공모·경품정보 모아 격주로 회원들에게 전달『인터넷 검색하다 알게 된 외국의 공모정보를 문학하는 친구들에게 알려줬더니 너무 고마워했다. 「이런 정보에 목말라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현상 공모 전문지를 만들게 됐다』

올해 초 국내외 현상공모 정보만을 모은 격주간지 「쎄븐라인」을 창간한 박주영(26)씨는 『대학 새내기때 학보사에 원고를 투고한 것으로 시작한 현상 공모에 대한 관심사를 아예 직업으로 발전시켰다』며 『광고 공모전에 합격한 사람들이 광고 회사에 취직하기 쉬운 것처럼 현상 공모를 잘 활용하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쎄븐라인」의 특징은 격주간지이자 외국의 현상공모 정보가 풍부하다는 점. 박씨는 『컴퓨터통신의 현상공모 정보란에는 국내 정보만 있고 양도 부족하다』며 『인터넷을 잘 뒤져보면 영어실력과는 무관하게 응모할 수 있는 사진 작곡 설계 응모전등이 많다』고 일러준다. 16일 나온 7호에는 국제작곡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국제작곡 경연대회, 일본 나고야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나고야 국제 디자인 공모전, 아사히신문사가 공모하는 자연사진 콘테스트등의 응모요령이 실려 있다. 이외에도 국내 정보로는 출판사의 문학상 및 논문공모,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모, 미술 디자인 공모등이 수십건 실려 있다.

「쎄븐라인」은 회원제로 현재까지 100여명이 가입했다. 연회비 2만6,000원을 내고 회원이 되면 격주마다 16면의 타블로이드 신문을 받고 매일 팩스 E메일 전화로 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 컴퓨터통신 사보 도서관 구청자료 신문등에 나온 각종 현상 공모및 경품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이를 위해 직원 9명을 두고 있으며 이들 중 7명이 재택근무로 정보를 수집하여 전달하고 있다.

박씨는 『시간과 정보를 잘 활용하면 상금도 벌고 능력도 인정받을 수 있으니 현상 공모 정보에 귀를 열어두라』고 귀띔한다.

박씨는 경희대 사학과를 96년 졸업했으며 방송사 구성작가와 출판사 편집자로 일해왔다.<노향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