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원 판사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는 18일 이순호(李順浩·36) 변호사에게 사건을 알선하거나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판사 4∼5명을 19일부터 소환 조사키로 했다.수사팀은 이날 오후 소환 대상 판사들의 명단을 작성,대검과 사전협의를 마쳤으며 법원에도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관계자는 『의혹사항에 대해 소명이 부족한 판사들은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며 『그러나 사법처리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이태규 기자>이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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