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은 17일 외환위기와 관련된 감사원 질의에 대한 답변서를 제출했다고 감사원이 이날 밝혔다.김 전 대통령은 답변서에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으나 경제의 취약점을 개선하지 못하여 금융·외환위기가 초래된데 대해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답변서는 외환위기 상황과 기아사태 처리와 관련한 13개항의 질의에 대해 A4용지 18쪽 분량의 답변과 외환관련지표 등이 포함된 12쪽 분량의 참고자료로 이루어져 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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