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공판부(정동기 부장검사)는 17일 한보특혜 대출비리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6년과 5년이 각각 확정된 뒤 형집행정지로 풀려나 입원 치료중인 홍인길 권노갑 전 의원의 주거지 제한을 병원에서 자택으로 변경,귀가조치했다.검찰 관계자는 『지난 1월 신병치료를 위해 이들에 대해 형집행정지를 하면서 주거지를 병원으로 제한했으나 병세가 호전되지 않고 병원에 운동공간이 부족하다는 주치의의 소견을 받아들여 자택에서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홍씨와 권씨는 13일 대사면에서 제외됐었다.<이영태 기자>이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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