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사태의 전말 파헤쳐지난해 12월 IMF라는 빅 브라더(큰형)로부터 돈보따리를 빌려오기까지 그 굴욕적 사태의 본질은 과연 무엇일까. 성균관대 경제학과 김유배 교수등 미국과 독일에서 최신 이론을 섭렵한 경제학자 3인이 쓴 「위기가 기회다」는 지금 한국을 밑둥지에서부터 재편하고 있는 IMF 사태의 전말을 찬찬히 파헤친다. 요즘 흔히 보는 생활 속의 IMF론(우파적 IMF론)도, 세계체제론적 IMF론(좌파적 IMF론)도 아니다. 금융시장의 문제에 초점을 맞춰 논점이 선명하다.
우리 경제 회생의 길이 테마다. 금융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설명하기 위해 현행 은행제도와 미국 영국 일본등의 금융제도를 자세히 소개했다. 다산출판사 발행, 8,000원.<장병욱 기자>장병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