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맞춤서비스 제공 사용자의 편의성에 주안”/맞춤뉴스·홈쇼핑몰 음성대화방 등 갖춰『맞춤인터넷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16일부터 PC통신과 인터넷이 결합한 멀티미디어형 「채널아이」서비스를 개시한 LG인터넷 이양동(37) 사장은 기존 PC통신과는 달리 사용자의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개념의 인터넷을 선보이겠다는 의욕에 차있다.
LG인터넷은 4월말까지 무료제공한 뒤 5월부터 본격적인 상용서비스를 개시한다. 다음은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주문형 맞춤서비스란.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메뉴를 구성할 수 있는 PC통신이다. 모든 사용자들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 PC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채널아이의 특징은.
『맞춤뉴스와 음성대화방, 홈쇼핑몰이다. 맞춤뉴스는 사용자가 정치, 경제, 문화 등 원하는 분야를 선택하면 해당뉴스가 매일 전달되는 서비스다. 음성대화방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메뉴로 PC에 음악카드와 마이크가 설치돼 있으면 음성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홈쇼핑몰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PC통신으로 주문할 수 있는 곳으로 LG유통, LG전자, LG텔레콤이 참여한다』
올해 목표는.
『현재 그룹계열사 직원을 포함해 예약가입자가 4만5,000명이다. 연말까지 가입자 18만명확보가 목표다』
고객유치방안은.
『대학생을 겨냥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준비중이다. LGIBM에서 PC를 판매할 때 소프트웨어 및 사용권을 제공하는 방안과 LG텔레콤의 개인휴대통신(PCS) 가입자들을 고객으로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차별화전략은.
『24시간 전화상담을 하는 지원센터를 마련했다. 여기에 설치된 시스템은 고객의 보유 PC기종이나 모뎀속도 등을 자동으로 파악, 불필요한 질문을 하지않고 신속하게 상담한다』
요금은.
『월 1만원 정액제다. 채널아이에 가입하려면 채널아이 홈페이지(www.channeli.net)나 고객지원센터(0805001434)에 등록신청을 하면 된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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