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를 조기극복하기 위해 독자적인 수출 총력 체제에 돌입할 전망이다.1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차기회장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은 15일 저녁 힐튼호텔에서 손병두 전경련 상근 부회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전경련 및 한경련 업무보고 자리에서 재계가 앞장서 500억달러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회장은 『대기업들이 수출을 300억달러 늘리고 사치성 소비재 수입 억제와 외화유발성 국책사업 추진등을 자제, 수입을 200억달러 이상 줄임으로써 500억달러이상의 무역수지 개선효과를 낼 수 있다』며 한경련 주관으로 획기적인 무역수지 개선방안을 만들 것을 요청했다.<배정근 기자>배정근>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