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AP DPA=연합】 조지프 P 케네디 2세(45) 미 하원의원이 13일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고 로버트 케네디 전상원의원의 장남인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연말 스키 사고로 사망한 동생 마이클이 운영하던 저소득층을 위한 비영리 연료공급회사를 운영하기 위해 정계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선거구민에게 봉사하고 어린이와 정의의 이념을 옹호, 발전시키는 것을 큰 명예로 생각하고 활동해 왔으나 이제 다른 책임을 위해 재선을 모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케네디 2세는 88년 보스턴 남부 케네디가의 아성인 매사추세츠주 제8선거구에서 하원 진출에 성공한 6선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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