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AFP=연합】 수하르토 인도네시아대통령은 15일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지원에 따른 인도네시아 경제 개혁 요구와 관련, 국제사회가 융통성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수하르토 대통령은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 일본총리와의 회담에서 용기있는 결정을 내려달라는 하시모토 총리의 요청에 대해 『국제사회가 융통성이 있기를 바라며 나 또한 융통성을 보일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인도네시아와 일본관리들이 전했다. 하시모토 총리는 수하르토 대통령과 2시간 반동안 정상회담을 가진 뒤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직면한 경제적 난국에 깊이 우려한다』며 수하르토 대통령의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