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생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국일보사·환경운동연합은 종로구청과 공동으로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누하동 사직공원에서 「녹색벼룩시장」을 개최한다.소비절약을 통해 IMF 체제를 조기에 졸업하고 건전한 소비생활로 환경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 서울시 현대자동차 외환은행이 공동후원한다.
녹색벼룩시장은 버리기엔 아깝고, 갖고 있으면 부담스러운 아동물품 가전제품등 중고용품을 시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서로 교환하고 적정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장터이다. 또 환경마크협회에서 인증한 절전형 형광등, 절수기, 에너지절약형 가전제품등이 시중가보다 20∼30% 가량 싸게 판매된다.
이와 함께 신문 잡지등 종이류는 재활용휴지와 교환해주며 LG 삼성 대우등 가전제품 3사의 직원들이 나와 무료로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해 줄 예정이다. 컴퓨터등 가지고 나오기 곤란한 대형 중고물품은 정보게시판을 통해 구입자와 연결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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