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후 진도개가 뜨고 있다. 최근 S백화점에서는 진도견 200마리를 특별 판매했는데 며칠만에 모두 매진돼 다시 진도견 특별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팔린 진도견들은 3개월 미만의 진도견 새끼들로 모두 진도군 진도견축협에서 출품한 것으로 마리당 40만원내외로 팔렸다고 관계자가 전했다.○…이번 진도견 특판전을 벌였던 S백화점의 정일채 점장은 『진도개가 이처럼 불티나게 팔릴줄은 몰랐다』며 『지난 대통령선거후 김대중 당선자의 일산자택이 TV에 나오면서 대통령이 기르던 진도개가 자주 화제에 오른데다 청와대 입주때 대통령이 진도개를 데리고 간것이 구매자극을 일으킨것 같다』고 진도개 붐을 설명. 그는 『IMF시대에 애완견도 국산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희망.<이재열 기자>이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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