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최근 태국이 금융위기 이전에 미국측에 발주했던 F/A18 전투기 8대를 미국 정부가 대신 사주기로 하는 등 태국 지원을 위해 17억달러 상당의 금융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주말 경제지원을 요청키 위해 미국을 방문한 추안 리크파이 태국 총리에게 『우리는 태국경제가 직면한 도전을 매우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나 총리의 지도력과 태국의 금융체계를 건실하게 만들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리려는 의지에 매우 감동했다』며 이같은 지원책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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