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미술대전부터는 단심제를 2심 또는 3심제로 바꿔 과거보다 엄밀하게 수상자를 선발하고 심사과정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사급 이상 임원진을 심사위원에서 배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박석원 미술협회이사장은 13일 취임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이사장은 구체적으로는 미술대전에 영상·설치부문을 신설하고 「문인화대전」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박이사장은 또 미협지부의 활성화를 위해 협회의 권한중 상당부분을 위임하고 전회원에게 선거·피선거권을 부여하는 한편 서울에서만 열리고 있는 미술협회전을 각 시·도에서 개최토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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