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기관 단기외채의 95%선인 2백14억달러가 1∼3년짜리 중·장기외채로 전환되는 등 외환위기 극복의 발판이 마련됐다.<관련기사 7면> 정부가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는 가용외환보유고도 국제통화기금(IMF)의 자금지원과 단기외채의 만기연장 호조에 힘입어 2백억달러를 돌파하며 IMF체제 직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재정경제부는 13일 채권은행들의 만기연장 신청을 이날 상오 7시 마감한 결과,31개국의 1백23개 은행들이 대상채무 2백25억4천8백만달러의 94·8%에 달하는 2백13억7천4백만달러를 중·장기채로 전환하겠다고 공식통보해 왔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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