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으로 승부/기업고객은 추가 할인무역업무 자동화 전문업체인 (주)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이 인터넷폰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D데이는 20일. 이 회사가 준비한 카드는 타사보다 최고 15%싸게 제공한다는 것. 이는 요금부과 체계가 다른 업체와 다르기 때문이다.
타사 요금부과 단위는 1분이지만 이 회사는 매 6초단위로 요금을 계산한다. KTNET은 무역업체를 지원한다는 설립취지에 맞춰 기업고객에 대해서는 개인 사용자보다 더 큰 요금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와함께 인터넷폰을 이미 실시중인 인터넷팩스 서비스와 통합, 무역업체들의 통신요금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는 복안이다. 국제전화시 30여개의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단축다이얼링장치(ACR)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재 국제전화가 가능한 지역은 미국, 일본, 홍콩 등 10여개국.
꾸준히 대상국가를 늘려갈 계획이다. 손완수 상무는 『현재 30초 정도 걸리는 접속시간도 20초 이내로 줄어들어 일반전화에 100%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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