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정부 산하·투자기관 및 자회사에 대해 내달 초부터 구조조정을 위한 대대적 경영실태 감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감사원은 정부 산하기관들이 독점적 수익을 바탕으로 공공성을 잃은 채 사기업식으로 사업을 벌이거나 불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유지하는 사례를 집중 적발, 이들 조직의 구조조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방침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대상기관이 워낙 방대해 구체적인 감사일정을 아직 확정짓지는 않았다』면서 『포항제철 등은 하반기에 일반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영섭 기자>이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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