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우주에 관한 방대한 자료를 동화상과 함께 우리 말로 설명해주는 인터넷사이트(http://www.apac.co.kr/xtech)가 등장했다. 천문대와 데이터베이스 제작업체인 (주)에이펙인텔리전스는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DB사업의 일환으로 천문우주정보 구축작업을 마치고 이 달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천문대 연구원 9명과 대학교수 3명이 함께 만든 사이트는 사진 9,300장, 그래픽 110장, 동화상 100초의 화려한 영상자료를 담고 있다.이 사이트가 제공하는 메뉴는 크게 5가지. 「우주탐험관」은 우주의 역사, 별의 탄생과 진화, 블랙홀의 생성원리등 우주론과 미국 일본 프랑스 러시아등 세계 각국의 우주개발현황을 소개한다.
「환상체험」은 우주선을 타고 우주도시를 여행하는 가상의 광경을 보여주면서 별에 얽힌 신화를 알려준다.
「지구여행」에서는 지구의 역사, 생명의 근원, 남극개발현황을 찾아볼 수 있고, 「테마파크」에선 천문대·천문력 소개와 미확인비행물체(UFO)논쟁을 싣고 있다. 「Xtech자료실」은 천문, 지구, 해양, 환경, 우주·통신등 분야별로 해외자료들을 소개한다. 천문우주 관련 동호회를 안내하고, 전문가들이 궁금증을 풀어주는 질문란도 운영하고 있다.<선년규 기자>선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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