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예식비용 줄여서 새 출발 알차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예식비용 줄여서 새 출발 알차게

입력
1998.03.12 00:00
0 0

◎각종 복지관·종교단체 등 저렴한 예식장 찾아보면…화려한 결혼식에 대한 기대를 없앤다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결혼식장도 꽤 많다. 서울시내에서는 일선 구에서 운영하는 구민회관이나 각종 복지관 건물 등 120여곳의 무료예식장이 있다. 주로 토,일요일 운영되며 이를 이용하려면 각 자치구 가정복지과나 서울시 가정복지과(02­3707­9211)에 관련서류를 갖고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부분의 무료 예식장은 식장만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결혼예복과 폐백용품 등은 신랑신부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주차장이 넓고 구내식당을 피로연 장소로 이용할 수 있어 특히 인기있는 구민회관은 신랑이나 신부 중 한사람이 해당구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한다. 신청은 구청 총무과로 한다.

종교가 있다면 종교기관에서의 결혼식도 고려해볼만하다. 종교기관에서 혼례를 치를 경우 식장 사용료는 무료이며 기부금 형태로 성의만 표시하도록 돼있다. 기부금은 연말 세금정산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 강남지역에 있는 봉은사에서는 전통혼례를 무료로 할 수 있다. 피로연비는 별도. 단 종교기관이라 해도 예식장소중 첫 순위로 꼽히는 명동성당은 장소 사용료 45만원에 미사 예물 파이프오르간 사용료 등 기본경비로 78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화사한 봄볕아래 야외결혼식을 올리는 것도 예식비용을 줄일수 있는 방법이다. 서울지역에서는 남산공원 식물원앞 분수광장이나 어린이대공원, 양재시민의 숲, 보라매공원 등이 야외결혼 장소는 물론 앰프와 단상 등 예식 제반시설을 무료 대여한다. 단 피로연과 웨딩드레스 미용 사진 비디오촬영 폐백음식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예식비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예비부부들에게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서비스를 해주는 예식장도 고려해볼만 하다. 규수당(02­325­3636)이 대표적으로 1년내 원리금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액수에 따라 4∼12%의 이율이 적용된다. 또 많은 예식장들이 주중이나 주말 하오 4시이후 결혼할 때 예식장 사용료를 무료로 해주거나 20∼30% 할인,또는 피로연 비용 10%할인 등의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으므로 예식장 선택시 잘 따져보는 것이 좋다.<이성희 기자>

□서울시내 무료예식장

남산 예술원 (02)790­5562

대한노인회 (02)713­0374

광장종합사회복지관 (02)201­1333

광진구청 (02)450­1490∼3

장안사회복지관 (02)242­7564

동부청소년회관 (02)490­0212

성북구청 (02)920­3310

생명의 전화 (02)914­9193

월곡사회복지관 (02)943­0251

정릉사회복지관 (02)909­0434

강북종합사회복지관 (02)986­0988

북부종합사회복지관 (02)943­7711∼5

한일문화회관 (02)974­2244

노원부녀복지관 (02)972­5506

서대문구문화회관 (02)330­1560

중부여성발전센터 (02)719­6307

신월종합사회복지관 (02)605­8728

양천구민회관 (02)650­3541∼3

강서청소년회관 (02)3664­2456

가양7복지관 (02)668­9814

남부근로청소년회관 (02)677­9500

동작구청 (02)820­1310

사당청소년회관 (02)595­0231

상도종합사회복지관 (02)824­6011

낙성대공원 (02)877­6896

봉천종합복지관 (02)874­1504

사당종합사회복지관 (02)597­3710

아시아선수촌공원 (02)410­3690

강동종합사회복지관 (02)475­4585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