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을 올릴 수는 있지만 위험이 크고(High Risk,High Return),잘못 투자했을 경우 원금의 일부밖에 돌려받지 못하는 진정한 의미의신탁상품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5월 등장한다.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정부의 CP 전용펀드 허용 방침에 따라 신탁계정에 투신사의 CP전용 공사채형 상품과 유사한 형태의 「단위형 금전신탁」 상품을 개발,5월부터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상품은 은행이 1개월간 고객들로부터 위탁받은 신탁자금을 모아 펀드를 설정한 뒤 신탁기간이 끝날 때까지 CP와 유가증권 등에 운용해 실적배당하는 불특정신탁상품이다.
특히 지금까지의 신탁상품들은 모두 원본을 보전받아 최소한 원금은 되돌려받을수 있었지만,이 상품은 원본 및 이익을 보전해 주지 않도록 하고 있어 투자 실패시이자는 물론 원금의 일부도 돌려받지 못할 경우가 생길 수 있다.<조철환 기자>조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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