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 노출가정 폐암위험 16% 높아/WHO 재확인

【제네바 AP=연합】 세계보건기구(WHO)는 9일 간접흡연이 폐암과 관련있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고 발표했다.WHO산하 연구기관인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보고서를 통해 유럽 7개국의 폐암환자 6백50명과 건강한 사람 1천5백42명을 대상으로 지난 7년간 조사한 결과 가정에서의 간접흡연 노출에 의한 폐암위험은 흡연자가 없는 가정에 비해 있는 가정이 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