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국조요구서 내용싸고 내부서도 논란한나라당의 「북풍 국정조사」 요구서에는 언론탄압이라는 문구가 있다. 그 대목은 『함윤식 한길소식 발행인 구속 등에서… 언론탄압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조사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문제는 지난해 대선때 김대중 대통령을 비방하는 「한길소식」의 발행에 1억원 이상의 외부자금이 유입됐다는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밝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함씨는 87년 대선때도 「동교동 24시」라는 DJ 비방책자를 낸 적이 있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함씨가 안기부의 공작대상자로 드러나면 우리가 타격을 입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영성 기자>이영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