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20명의 백제문화 조명백제의 역사는 패망한 나라라는 원죄에 묶여 오랫동안 잊혀져 왔다. 「백제를 다시 본다」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백제사에 대한 연구성과를 모은 백제사의 길라잡이다. 전상운 성신여대 명예교수, 최몽룡 서울대 교수, 강우방 국립경주박물관장, 이종철 국립전주박물관장등 20명의 쟁쟁한 필진이 고고학, 고대사, 종교학, 공예, 민속, 언어, 성곽, 복식에 이르기까지 백제의 문화를 입체적으로 조명했다.
특히 부록에는 부여 능산리 고분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의 성격과 기능에 관한 다양한 관점의 연구성과를 실었다. 서울신문에 94년 1월부터 같은 해 9월30일까지 30회에 걸쳐 연재된 글을 모았다.
도서출판 주류성 발행/9,000원.<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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