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0일 재정난을 겪고 있는 사립대의 연쇄부도를 막기위해 단국대 이외의 전국 사립대에 대해서도 재정상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교육부는 이달말까지 등록금 납부및 휴학생 현황, 부채액수 등을 보고받아 실상을 파악, 재정상태가 열악한 곳은 구조조정을 권고하고 정부차원에서의 행정·재정적 지원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특히 재정상태가 극히 좋지 않은 일부 대학들에는 상황이 악화하기전 부채경감및 재정확충 방안을 포함한 자구책을 마련토록 유도하는 한편 조세감면, 예산지원 등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편 우리나라 사립대 운영비에 대한 예산지원액은 운영비 총액의 4% 정도로 25% 수준인 미국, 15%인 일본 등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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