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형 대거 등장/습관·통화량따라 최고 60% 절약 가능/‘시외전화PCS’‘PC통신PCS’ 등 복합할인 상품도최고 50∼60%까지 싼 유·무선전화 할인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경기침체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제통화기금(IMF)형 알뜰상품이 대거 등장,자신의 전화거는 습관과 통화량을 잘 살펴 상품을 고를 경우 월 몇 만원을 손쉽게 절약할 수있다.
▲국제전화
최고 55%까지 싼 국제전화 할인상품이 등장했다.
한국통신은 10일 자주 거는 국가 6개국에 대해 최고 55%까지 할인해주는 「선택국가할인」상품을 내놨다. 대상국가 25개국중 자주거는 6개 국가를 선택할 경우 낮시간대는 20∼25%,할인시간대에는 50∼55%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있다. 한국통신은 또 공휴일에 10분이상 통화하는 경우 초과 10분 요금을 무료제공하는 휴일보너스제도를 15일부터 제공한다. 데이콤도 지난주부터 휴일에 미국으로 10분이상 통화시 추가 10분에 대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월 요금이 15만원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는 국제전화료를 35%까지 할인해준다.
▲개인휴대통신(PCS)
표준요금보다 20%이상 싼 할인상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한국통신프리텔의 「016」PCS는 월평균 통화시간이 150분미만인 이용자의 경우 「라이트」상품을 선택하면 매월 정액요금 1만원만 내면 된다.
또 월 150분이상인 다량통화자는 「프리」란 상품을 이용, 통화료를 10초당 19원보다 싼 15∼18원씩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있다.
한솔PCS 「018」의 「라이트」,「레저」상품을 선택하면 월 1만∼1만2,000원의 기본료만 내면 된다. 다량통화고객 또한 10초당 표준요금 18원보다 최대 5원이 싼 13원의 할인요금을 적용받을 수있다. LG텔레콤 「019」의 「슬림」형 상품은 월 9,900원만 내면 되는 경우. 다량통화자는 10초당 21원요금보다 저렴한 10초당 16∼19원의 요금을 내는 할인상품을 고르면 된다.
▲휴대폰
「011」SK텔레콤은 월 기본료가 1만원선인 「세이브」,「패밀리」상품을 이달초 내놨다. 법인이 주고객인 「비즈니스」 상품요금을 3,4원가량 인하했다.
또 신설 패밀리요금제의 경우 기존 가입자가 추가로 한대를 더 가입하면 7만원의 가입비를 2만원으로 71%할인해주고 통화료도 23%를 깎아준다.
「017」신세기통신 또한 월 9,900∼1만2,000원의 기본료만 내면 되는 「다이어트」,「레저」상품에 이어 통화량이 적은 이용자에게 월 300분까지 무료제공하는 로얄요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복합할인상품
데이콤은 최근 한솔PCS의 「018」PCS를 도매로 떼어 소매로 싸게 파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어 자사 시외·국제전화와 PCS를 묶어 10∼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 한국통신과 한통프리텔도 PC통신 「코넷」과 「016」PCS를 묶어 PC통신요금을 50%할인,총 2만2,500원에 내놨다. SK텔레콤도 「011」휴대폰과 인터넷서비스인 「넷츠고」를 함께 이용하면 20%할인해주는 복합상품판매에 들어갔다.<김광일·전국제 기자>김광일·전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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