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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선도 무너졌다. 동남아 통화위기가 재현되고 정치권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외국인들의 매수세도 주춤거려 분위기가 급격하게 냉각됐다. 기관투자가들의 매도물량도 쏟아져 나와 지수하락을 부채질했다. 하락세에 따른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크게 감소했다. 시장을 주도할 만한 주도주와 재료가 등장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조정국면이 계속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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