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연합】 일본은 인도네시아가 국제통화기금(IMF)과 합의한 개혁정책을 이행하지 않으면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원을 재고할 수도 있다고 9일 경고했다.와타나베 오사무(도변수) 일본 통산차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IMF 계획의 뼈대는 그 방향이 옳다』며 『인도네시아가 개혁프로그램을 추진하지 않으면 일본이 도움을 주기가 어려울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시장및 경제의 신뢰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개혁정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IMF로부터 430억달러의 구제금융중 30억달러를 이미 지원받았다.
그러나 IMF는 6일 인도네시아가 개혁프로그램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며 2차 지원금 30억달러의 지불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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