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투구 등 200여점 함께/“일 앞선 무기제조술 입증”부산 부경대박물관은 9일 경남 김해시 삼계동 두곡유적에서 횡장판차양 투구 1점, 5세기초 말투구 1점등 가야시대 부장유물 200여점이 발굴됐다고 발표했다.
이승영 관장은 『5세기말 제작된 투구는 서민층 무덤에서 출토됐다』며 『제작양식이 같은 투구가 일본에서는 같은 시기 수장급 고분에서만 나와 가야의 무기제작술이 일본을 앞섰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이 투구는 긴 철판 몇개를 덧대어 둥근 운동모자처럼 만든 것이다.<서사봉 기자>서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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