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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급 37명 프로필: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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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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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대 법제처장/경제법령분야 탁월한 식견법제처 창설이래 첫 내부승진 처장이다. 2년간의 재무부 근무경력이 있으나 법제처에서 요직을 두루 섭렵했다. 세법등 경제법령에 밝다. 황선화씨와 2남1녀. ▲경북 봉화·56 ▲고려대 행정학과 ▲행시10회 ▲법제처 행정심판관리관 법제조정실장 ▲법제처 차장

◎김의재 국가보훈처장/30년간 줄곧 서울시 근무

온화한 성품에 매사에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존중하는 서울시통. 66년 서울시 사무관으로 특채돼 30년간 줄곧 서울시에 근무하다 96년말 보훈처차장으로 옮긴뒤 민원많은 보훈업무를 깔끔히 처리했다. 정명자(54)씨와 2남. ▲충남 보령·61 ▲서울대 법대 ▲행정1부시장

◎한덕수 통상교섭본부장/한미 차협상때 능력 발휘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박사로 엘리트 관료. 영어실력이 출중하고 일이 취미인 사람이라는 평을 들을 정도로 업무에 적극적. 95년 한미자동차협상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최아영(50)씨. ▲전북 전주·49 ▲서울대 경제과 ▲청와대 통상산업비서관 ▲상공자원부 기획관리실장 ▲특허청장

◎정덕구 재경부차관/뉴욕외채 만기협상에 큰공

마당발에 업무추진력이 대단히 강한 국제금융통. 재경원 제2차관보로 국제통화기금(IMF) 협상과 뉴욕외채만기협상에서 뛰어난 솜씨를 보여 신정권 인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기도했다. 이명덕(48)씨와 2남. ▲충남 당진·50 ▲고려대 상학과 ▲재무부 국제금융국장, 제2차관보

◎정세현 통일부차관/토론즐기는 대북 대화론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북 대화론자로 94년 청와대 통일비서관 시절 남북 정상회담의 실무 준비를 주도했다. 성격이 호방하면서도 위트가 있고 토론을 즐긴다. 김효선(52)씨와 1남1녀. ▲전북 임실·53 ▲서울대 외교학과 ▲남북회담사무국 연락부장 ▲민족통일연구원장

◎선준영 외통부차관/국제기구에 널리 알려져

외통부내에서 손꼽히는 경제·통상외교전문가로 세계무역기구(WTO)등 국제기구에 널리 알려져 있다. 2차관보시절 한미자동차 통상마찰을 잘 마무리했으며 꼼꼼하고 치밀하다는 평이다. 정윤자(51)씨와 1남1녀. ▲경기 광주·59 ▲서울대 법대 ▲고시 13회 ▲체코·제네바대사

◎안병길 국방부차관/육사19기 방위산업 전문가

육사19기 출신 예비역대장으로 대선 직전 자민련에 입당, 특유의 성실성 때문에 김종필 총리서리로부터 신임을 받았다. 호방한 성격에 보스기질을 갖췄다. 12·12사건 관련으로 예편. 임매자(54)씨와 2남. ▲충북 괴산·59 ▲7사단장 ▲수방사령관 ▲2군사령관

◎석영철 행정자치부차관/과묵하지만 직원신망 높아

과묵하지만 직원들의 신망이 높으며 내무부 기획관리실장과 차관보를 4년여 지내 초대 행정자치부차관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행시4회로 지방관서 기관장을 두루 거치다 동기들보다 승진이 늦었다. 김순자(54)씨와 1남1녀. ▲충북 제천·57 ▲고려대 법대 ▲지방행정연수원장

◎조선제 교육부차관/국제회의 단골참석 국제통

고시5회 출신으로 유학생과 재외국민교육 등 국제교육 분야 전문가. 문교부와 교육부를 거치면서 국제회의에는 단골로 참석할 정도의 국제통이다. 신중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한 편이다. 김혜란(49)씨와 1남1녀. ▲광주·54 ▲경희대 법대 ▲국제교육진흥원장

◎송옥환 과학기술부차관/추진력 뛰어난 과학행정가

탁월한 추진력과 관계부처와의 업무 조정력이 돋보여 일찌감치 차관 후보로 꼽혔던 과학기술 행정가. 과학기술혁신특별법, G7 프로젝트 등 굵직한 연구진흥사업을 주도해왔다. 최길영(45)씨와 1남1녀. ▲서울·53 ▲고대 화공과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 ▲과기처 원자력실장

◎신현웅 문화관광부차관/문화관련 업무만 25년맡아

문공부 종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5년간 문화관련 업무만 맡아온 정통관료. 문민정부때는 청와대비서실 문체비서관을 지내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영자(50)씨와 1남2녀. ▲충북 괴산·55 ▲서울대 문리대 ▲문화부공보관 ▲남북교류협력분과위 회담대표 ▲문체부 차관보

◎김동태 농림부차관/농진청장때 사상최대 풍작

73년 청와대 특별보좌관실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몸담은 이후 줄곧 농림부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농촌진흥청장 재직시 쌀 자급기반 확보에 주력해 사상 최대 풍작을 일궈냈다. 오경자(49)씨와 1남1녀. ▲경북 성주·55 ▲서울대 농경제학과 ▲산림청차장 ▲농진청장

◎최홍건 산업자원부차관/상공부요직 섭렵한 실력파

비고시 출신이면서도 옛 상공부의 요직을 두루 거친 실력파. 업무에 대한 집념이 남다르며 추진력과 아이디어도 겸비했다는 평. 96년 중소기업청 개청 당시 차장으로 산파역을 맡았다. 송정선(49)씨와 1남1녀. ▲서울·55 ▲서울 법대 ▲상공부 상역국장 ▲통산부 기획관리실장

◎정홍식 정보통신부차관/WTO대응 주요업무 주도

10회 행시 합격후 국무총리 기획조정실, 청와대 비서실 등을 거쳐 89년부터 체신부, 정보통신부에서 근무한 정보통신 전문관료. WTO개방 대응방안 등의 주요 업무를 주도했다. 김정숙(49)씨와 3남. ▲인천·53 ▲연대 경제학과 ▲전산관리소장 ▲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최선정 보건복지부차관/정면돌파하는 원칙주의자

일에 대한 추진력이 강하고 정면돌파하는 원칙주의자. 지난해 골프파동으로 청와대비서관에서 물러나 3개월간 유랑생활하다 연금공단 이사장을 맡은 후 금의환향. 정해상(49)씨와 1남1녀. ▲강원 동해·53 ▲고려대 경제학과 ▲사회복지정책실장 ▲청와대 비서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정진승 환경부차관/미 박사로 94년 환경부 인연

미 조지아대 산업조직론박사 출신으로 94년 한국환경기술개발원장에 발탁되면서 환경부와 인연을 맺었다. 외부인이라는 점 때문에 견제세력이 있지만 환경부 착근에 성공했다는 평. 유윤화(48)씨와 1남2녀. ▲충남 공주·53 ▲서강대 경영학과 ▲경희대강사 ▲환경부 정책실장

◎안병수 노동부차관/기획 탁월한 정통노동관료

추진력과 기획력이 탁월한데다 후배들을 잘 챙겨 선후배간에 신망이 두텁다. 행시4회 출신으로 서독노무관과 산업안전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정통 노동관료. 김영희(52)씨와 2남. ▲경남·58 ▲부산대 법대 ▲노동부 기획관리실장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손선규 건설교통부차관/빚덩이 감정원 흑자 만들어

구 건설부에서 핵심요직을 두루 거친뒤 93년 후진을 위해 용퇴한 전문관료. 업무에 치밀한 편이며 적자로 허덕이던 감정원을 흑자로 전환시켜 경영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상태(52)씨와 1남2녀. ▲강원 원주·59 ▲서울대 행정학과 ▲건설부 이리 국토관리청장 ▲한국감정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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