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 7개국(G7)을 비롯한 13개 선진국들이 우리나라에 조기지원키로 한 80억달러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매각 등을 통해 신규 외화(뉴머니)가 국내에 들어온 이후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재정경제부 고위관계자는 8일 미국 등 선진국들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금지원을 뉴욕 외채협상에 따른 단기외채의 만기연장이 최종 마무리되고 외평채 매각자금과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 등 신규외화가 들어온 이후에 해 주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뉴욕 국제금융시장에 상장을 추진중인 외평채가 언제 매각이 완료될지와 미국계 4∼5개 은행들이 추진중인 신디케이트론이 언제 성사될지를 단정짓기 힘든 만큼 선진국의 자금지원 시기를 확실하게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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