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도 맞춤시대가 열리고 있다.『콜레스테롤과 지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DHA EPA 등 필수영양소를 듬뿍 함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기능성 축산물 「디자이너 푸드」로 고객의 식탁을 책임지겠습니다』
축산전문기업 퓨리나코리아는 작년 6월 출시이후 한우방 체인점을 통해 소량 공급하고 있는 디자이너푸드를 4월부터 전문식당이나 대형슈퍼마켓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보다 폭넓게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회사는 DHA 등으로 구성된 오메가3지방산을 비타민E와 결합하는 기술을 개발해 가축의 사료에 투여, 가축의 체질 자체를 바꿔줌으로써 건강기능을 보강한 천연 「맞춤식품」 디자이너 푸드를 공급하고 있다.
디자이너푸드는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으로 품목이 확대됐으며 흔히 토코페롤이라 불리는 비타민E가 5배나 많이 들어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성장을 촉진하며 고기맛을 더욱 좋게 해준다고 퓨리나측은 밝혔다.
특히 산모가 먹으면 모유에 오메가3지방산 함량이 높아져 젖을 먹는 아이에게 DHA가 공급되며 노인에게는 치매예방의 역할까지 해준다는 것.
퓨리나는 『국제통화기금(IMF) 시대를 맞아 축산물 수입자유화의 새로운 돌파구로 디자이너푸드가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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