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삼성그룹의 핵심대표 계열사가 될 전망이다.삼성그룹은 27일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 이건희 회장을 삼성전자 대표이사회장으로 등재하고 그룹비서실도 규모를 줄여 삼성전자로 옮기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또 외국인을 포함한 사외이사 5∼6명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회장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맡지않고 두 계열사는 지금처럼 전문경영인에 의한 자율경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비서실은 조직과 인력을 줄여 재무, 인사, 기획, 홍보등 핵심기능을 위주로 삼성전자로 옮기고 이학수 비서실장도 삼성전자 사장급으로 자리를 옮겨 비서실을 그대로 지휘하게될 것으로 알려졌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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