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시티 DPA=연합】 국제유가는 당분간 현재의 배럴당 10달러선을 유지하다가 두달 뒤 일시 하락할 것이라고 쿠웨이트 경제분석회사가 6일 전망했다. 알 샬 경제분석사는 보고서에서 아시아 금융 위기와 이라크의 석유수출 확대 및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유가가 계속 약세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단기간에 10달러선이 무너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보고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긴급 각료회담을 갖더라도 산유 쿼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유가를 회복시키기는 힘들 것』이라며 『두달뒤 10달러선이 무너진 후에야 회원국들이 보다 진지하게 쿼터를 준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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