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에게 재신임여부를 묻기 위해 특명전권대사 1백7명에게 사표를 제출토록 지시했다.외교통상부 한 관계자는 『특명전권대사에 대해 사표를 제출토록 한 것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재신임여부를 묻기 위한 절차로서 공관장 직위사직서를 받는 것』이라면서 『이는 정권교체기마다 해온 관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주초까지 공관장들의 사표를 받은 뒤 미·일·중·러 등 주요국가 공관장에 대한 후속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며 특임공관장 11명도 대폭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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