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7일 김중권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주양자 보건복지, 신낙균 문화관광, 김선길 해양수산장관의 부동산투기의혹에 대한 사실확인작업을 벌여 경중을 판단키로 했다.그러나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야당과 언론에서 제기하고 있는 문제점들은 주장관의 경우 14대 국회의원 재직시, 신장관과 김장관은 15대 국회의원 재산등록시 각각 검증이 끝난 사안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이들에 대한 특별한 조치는 검토하고 있지 않음을 시사했다.
한나라당 장광근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 해명한 것과 장관으로서의 도덕성 확보와는 별개의 문제』라며 『새 정권은 투기의혹이 일고 있는 장관들에 대해 적절하고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공세를 계속했다.<신효섭 기자>신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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