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체개발한 기술로 해외 디지털TV 생산업체 등으로부터 특허료를 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말 국내 전자업체로는 처음으로 핵심 디지털 기술인 동영상처리기술 보유업체들의 모임인 「MPEG LA」에 가입한뒤 지난해 4·4분기에 발생한 특허료를 최근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에 받은 특허료는 6만9,000달러로 액수보다는 차세대 가전산업을 이끌어 나갈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TV 등에 사용되는 핵심기술로 해외에서 처음으로 특허료를 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핵심기술을 응용한 제품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올 한해 특허수입이 100만달러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대희 기자>남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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